장애..

카테고리 없음 2009. 2. 9. 13:07
어느 드라마에서 보았다..

"난 다른 사람들이랑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고..
 이세상에  같은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깐..
 그래서 다른거는 나쁜게 아니라고..
 흉이아니라고...감출게 아니라고..."

사실 이말에 조금은 감동이 되었지만 그렇게 크게 느낌을 가질수는 없었다..
그냥 조금 멋진말? 그정도였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말을 못하시는것 같았다..
그래서 자리를 비켜드렸다.  여기 않으시라고 손짓으로 해서 않혀 드렸다.
감사하다는 눈웃음과 손으로의 제스츄어...
나는 약간 기분이 좋았다..그래도 착한일했다는 우월감??ㅎㅎ

그리고 조금있다가 다른역에서 타신 다른 분들.
내가 자리를 양보하신분들이랑 아시는것같았다.
아니 모르셨을수도 있다.

그분들은 너무 방갑게 인사를 나누신다.
편하게 인사하시라고 조금 자리를 비켜드렸다.

너마나도 해맑은 웃음으로 서로 웃으시면서 수화를 하시는데
나도 모르게 그만 눈시울이 빨갛게...ㅠㅠ

너무나도 아름다워 보였다.
사람이 아닌것같은
.

나에게 이분이 자리를 양보하셨다는 수화인가보다.
나에게 다들 너무나 반듯하게 인사를 하신다.
나는 너무 부끄러웠다.

다른사람들도 그분들로인해 너무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아무 소리는 안났지만 누구보다 밝은 모습이었기때문이다.

삶이 행복해보인다는 느낌.

그때 제일위에 썼던 말이 생각났다.

그분들한테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왔다.
계속 밝으셨으면 좋겠다고..

힘내시라는 말을 하면서 내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왠지 내가 힘을내야할것같은 기분이라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손으로 표현할수있는 너무아름다운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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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비프리박 2009.02.23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따뜻한 분이신 거 같습니다.
    저도 수화 몇가지는 배워 두어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겨울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을 하거든요. ^^

    이제 봄이 코앞이네요.
    활기차고 행복한 3월 맞으시길요.

  2. BlogIcon harihara 2009.03.13 2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상에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너무 이쁜것들이 많아요..
    그런데 그것이 흉물이 될수도있고 소음이 될수도있더라고요..
    장애인들을 보고 손가락질은하면 두손가락은 그장애인을 가르키지만
    나머지 세손가락은 나를 가르킨다자나요..
    어떻게보느냐..어떤관점으로 보느냐의 차이인거 같아요..^^